공황장애는 최근에 많이 알려진 정신질환입니다. 특별한 이유없이 공포감이 들고 죽을 것 같은 불안감이 찾아오면서 맥박이 빨라지고 숨이 가쁘거나 온 몸에 식은땀이 나는 등의 증상을 보여줍니다. 좀 더 자세한 증상과 진단기준도 알아봅니다.
1. 공황장애 증상
공황장애의 경우는 다음의 증상을 나타냅니다.
- 이유 없는 불안감, 초조함
- 갑작스러운 심장박동 증가
- 숨이 가쁘고 답답한 증상
- 온 몸에 식은땀이 흐르는 것
- 경우에 따라서 실신하기도 한다.
이러한 증상이 있고 난 이후에는 또 다시 증상이 생길까 걱정이 되어서 불안해 하는 '예기불안'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.
2. 공황장애 진단기준
공황장애에는 일정한 진단기준이 있는데, 환자의 주관적 진술 등에 의존할 수 밖에는 없어서 어느정도 한계는 있습니다.
A. 반복적으로 예상하지 못한 공황발작이 있다. 공황발작은 극심한 공포와 고통이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수분 이내에 최고조에 이르러야 하며, 그 시간 동안 다음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난다.
주의점: 갑작스러운 증상의 발생은 차분한 상태나 불안한 상태에서 모두 나타날 수 있다.
① 심계항진. 가슴 두근거림 또는 심장 박동 수의 증가
② 발한
③ 몸이 떨리거나 후들거림
④ 숨이 가쁘거나 답답한 느낌
⑤ 질식할 것 같은 느낌
⑥ 흉통 또는 가슴 불편감
⑦ 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
⑧ 어지럽거나 불안정하거나 멍한 느낌이 들거나 쓰러질 것 같음
⑨ 춥거나 화끈거리는 느낌
⑩ 감각 이상 (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리는 느낌)
⑪ 비현실감 (현실이 아닌 것 같은 느낌) 혹은 이인증 (나에게서 분리된 느낌)
⑫ 스스로 통제할 수 없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
⑬ 죽을 것 같은 공포
주의점: 문화 특이적 증상(예, 이명, 목의 따끔거림, 두통, 통제할 수 없는 소리 지름이나 울음)도 보일 수 있다. 이러한 증상들은 위에서 진단에 필요한 4가지 증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.
B. 적어도 1회 이상의 발작 이후에 1개월 이상 다음 중 한 가지 이상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.
① 추가적인 공황발작이나 그에 대한 결과 (예. 통제를 잃음, 심장발작을 일으킴, 미치는 것) 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
② 발작과 관련된 행동으로 현저하게 부적응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(예. 공황발작을 회피하기 위한 행동으로 운동이나 익숙하지 않은 환경을 피하는 것 등).
C. 장애는 물질(예. 남용 약물이나 치료 약물)의 생리적 효과나 다른 의학적 상태 (예. 갑상선 기능 항진증, 심폐 질환)로 인한 것이 아니다.
D. 장애가 다른 정신 질환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
(예. 사회불안장애에서처럼 공포스러운 사회적 상황에서만 발작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. 특정 공포증에서처럼 공포 대상이나 상황에서만 나타나서는 안 된다. 강박장애에서처럼 강박사고에 의해 나타나서는 안 된다.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처럼 외상성 사건에 대한 기억에만 관련되어서는 안 된다. 분리불안장애에서처럼 애착 대상과의 분리에 의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).
위 글은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고로 하였습니다.
보통의 치료는 신경안정제 등을 통해서 하게 되고, 다시 증상이 생길 것 같다는 '예기불안' 증세만 많이 줄여도 빠른 호전을 보이므로 정신과약 복용에 부담을 느끼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 주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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